|  | | ⓒ 고성신문 | |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지난 27일 구 공설운동장에서 제43회 경로효친선양 백일장과 미술사생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각급 학교에서 백일장(산문, 운문), 서예(한문, 한글, 사군자), 미술(크레파스, 수채화, 한국화) 부문에서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겨뤘다.
백일장은 초등저학년은 얼굴, 초등고학년은 가족, 중등부는 편지, 고등부는 길이라는 주제로, 사생대회는 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이 주최 고성문화원이 주관하고 고성교육지원청과 한국예총고성지회가 후원에 이뤄졌다.
고성문화원 도충홍 원장은 인사말에서 “부모와 어른을 섬기고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 충성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덕목”이라며 “충효사상이 투철해야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니 충효를 실천하는 학생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아울러 “선비라면 반드시 몸에 익히고 지녀야 할 시·서·화를 삼절이라 했으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충효사상이 투철하고 시·서·화에 능한 학생이 되어 아름답고 훌륭한 인품을 기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핵가족이 많아지고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성문화원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선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서 장원은 김시윤(초등부 저학년․거류초 1학년), 김유진(초등부 고학년․고성초 5학년), 안주원(중등부․고성여중 1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차상은 임은지(대성초 3학년), 이인영(고성초 2년), 강경현(고성초 5학년) 최시원(대성초 4학년), 김기림(철성중 3학년), 이다은(고성여중 3학년), 김다은(철성고 1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미술 대상은 철성고 2학년 조도현, 최우수상은 마암초 5학년 배언욱, 대성초 2학년 배소연, 고성초 6학년 곽민경, 상리초 5학년 김병섭, 대흥초 3학년 한송 학생이 받았다.
서예 대상은 고성여중 2학년 허나연, 최우수는 고성여중 1학년 박가희 조아민 고성초 5학년 여동엽 대성초 3학년 허찬영 학생이 받았다.
이외에도 백일장에는 차하 참방, 그림(서예)는 우수 특선 및 입선을 우수 학생들이 수상했으며 각급 어린이집 및 학교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