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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IC 인근 산업도로~1009호선 진출입도로개설 공사가 지연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조속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34억3천만원(공사 및 보상)의 사업비를 들여 거류면 은월리 인근 안정산업도로 아래 통로박스 및 1.6㎞의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산업도로~지1009호선 진출입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동고성IC와 인접한 안정산업도로 아래 통로박스 공사를 위해 4차선 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급경사로 이루어진 1차선 임시도로를 이용하는 바람에 각종 교통사고 발생은 물론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공사안내표지판에는 3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고 해놨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도로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도로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군은 최근 안정공단 산업도로를 개통한 상태로 산업도로~1009호선 진출입도로개설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모씨(38)는 “출퇴근 시간마다 안정산업도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몇 달 째 공사를 하면서 도로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달 초 산업도로 본선구간이 개통됐지만 고성에서 안정방향 동고성IC 인근에는 아직까지 1차선이 통제된 상태로 산업도로~1009호선 진출입도로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산업도로~1009호선 진출입도로개설 공사는 지장물 이설협의와 동절기 공사중지 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다”며 “가설도로 이용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산업도로 본선구간은 현재 개통한 상태다”고 말했다. 또 “당초 산업도로~1009호선 진출입도로개설 공사도 6월 완공예정이었으나 동절기 공사중지 등으로 인해 공사를 하지 못해 8월 중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도로이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라고 조속히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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