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3 07:16: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포토

“참게농법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김승기씨 청남생명환경농업단지 참게농법 접목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5월 15일
ⓒ 고성신문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인 개천면 청광리 청남 생명환경농업단지 김승기(57) 회장이 생명환경농업단지에 참게농법을 접목해 그 성공여부가 주목된다.
김승기
회장은 잡초제거를 위해 투입하는 우렁이 대신 참게를 투입해 친환경 쌀 생산은 물론 참게양식을 통한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일 이상진 개천면장을 비롯해 참게농법에 관심 있는 농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기 회장은 청남 생명환경단지 논 5곳 1만3천900㎡(4천200평) 면적에 5천만원 상당의 어린 참게 40만마리를 방류했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내수면 연구소에서 참게 인공종묘생산 및 양식기술 교육을 수료한 김승기 회장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일반 쌀보다 2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게 판매로 부수입까지 올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참게농법을 시도하게 됐다.


수확기인 11월 초순경에 7㎝ 크기로 자란 참게는 ㎏당 5만원에 계약 판매 할 계획으로 2억5천만원의 순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기 회장은 “참게농법 및 벼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생명환경 쌀의 부가 가치를 높이고 참게 양식에도 반드시 성공하여 농가소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참게는 논바닥을 헤집고 다니며 벼 포기 근처에 숨어 살기 때문에 벼에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뿌리를 튼튼하게 해 도복 피해를 막아주고 해충과 잡초를 먹어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 참게가 벗은 허물에는 키토산 함유되어 있어 벼 생장을 돕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5월 1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