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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교수의 디카시가 있는 고성-31

사월의 생명성-김명숙의 디카시 <4월에게>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5월 01일
ⓒ 고성신문

고성에서 태어난 박목월은 <4월의 노래>에서 “목련꽃 그늘 아래서/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구름꽃 피는 언덕에서/피리를 부노라/아~멀리 떠나와/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라고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드는 계절이라고 노래했다. 새삼 4월이 되면 박목월의 위의 시를 가곡으로 만든 <4월의 노래>가 듣고 싶어진다.


위키백과 사전에도 박목월에 대해 “경상남도 고성군(慶尙南道 固城郡) 출생이며 경상북도 월성군 경주읍(慶尙北道 月城郡 慶州邑)에서 성장하였다. 한국 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토속적 이미지의 작품을 많이 남겼다”라고 기재하고 있다. 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이라고 격찬할 만큼 박목월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태어난 곳이 고성이라는 사실이면, 고성에서도 목월을 조명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나마 1997년 고성청년회의소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남산공원 입구에 목월 시비 <나그네>를 세운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무튼 4월이 되면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드는 계절이라고 노래한 목월의 시 <4월의 노래>가 떠오르고, 목월이 고성 출생이라는 사실도 함께 생각해 보게 된다. 김명숙의 디카시 <4월에게>도 역시 4월의 생명성이 잘 드러난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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