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위원협의회 조은희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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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최금용)는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하학열 군수를 비롯해 아동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아동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신임회장에 선출된 조은희 아동위원협의회 회장은 “어린이날 행사지원, 저소득아동 현장체험활동과 아동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상담과 지원, 아동학대예방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아동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는 새로 위촉된 의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 활동에 앞장서 온 백정자 위원과 군청 정나리 주무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하학열 군수는 인사말에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지킴이로서 노력하는 아동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고성군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원진 선출 후에는 2014년 사업에 대한 결산 및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각종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아동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회비를 내자는 안과 지역의 자체봉사단과 연계 방안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는 매년 저소득층 아동 문화체험행사, 어린이날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개최, 요보호아동 가정방문 등 어려운 가정의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아동이 행복한 고성만들겠습니다”

조은희 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장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중차대한 자리를 맡겨 주셔서 감사 드리며 한편으로는 이 직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조은희 회장은 회장직을 맡겨 준 것에 대해 자신을 믿어 준 것이라며 믿음이 있다는 것은 항상 감사할 일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불우 청소년, 아동에 대한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위원이나 군민들에게 주위에 어렵고 힘든 아이가 있다면 항상 함께 논의하고 몸 봉사뿐만 아니라 경제적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군에서 아동을 위한 유일한 단체인 아동위원협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 우리나라의 기둥이며 미래인 아동을 위해 최상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 회장은 그동안 군과 함께해 온 도 연수대회, 궐기대회, 야간 길거리 캠페인, 어린이날 행사 등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아직은 큰 청사진이 그려진 것은 없지만 위원들과 의논해 더 많은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 했다.
“시골지역이라 개인적인 봉사로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은 학교와 연계해 지원하겠습니다. 장학금 지급이나 음식 지원 등 다양한 형태를 매달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군민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