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체전 선수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 고성신문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임원진 등 관계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이다.
이번 대회에서 축구와 역도, 육상필드 종목에서 우승을 비롯, 각 종목에서 지난 대회보다 우수한 성적을 낸 고성군.
우선 축구종목에서는 남고대표로 출전한 철성고등학교가 결승전에서 남해군과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9대8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렸으나 아쉽게 함양군과의 결승전에서 6:3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육상종목에서는 필드에서 고등부 허들 차정한, 높이뛰기 김명준, 원반 정연호, 일반(남) 창던지기 배유일, 일반(여) 원반 심슬기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필드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역도종목에서 고성군은 역도 강군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거의 모든 체급에서 1위를 휩쓸면서 당당히 종합 1위에 올랐다.
고등부 김종경(69㎏), 유수현(77㎏), 방서현(85㎏), 일반(남) 박상현(56㎏), 박성달(62㎏), 박상재(69㎏), 이창준(77㎏), 김지훈(85㎏), 이창호(94㎏), 김도완(105㎏), 일반(여) 이화영(53㎏), 이해주(58㎏), 최주영(63㎏), 우혜영(69㎏), 하지윤(+75㎏)선수가 각 체급에서 1위에 올랐다.

씨름은 고등부 역사급 김성규, 남자(일) 경장급 박민욱, 용사급 허상훈, 장사급 김동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테니스는 지난대회에서 최하위인 10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고등부(남) 2위, 일반(남) 3위, 여자(일)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종합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복싱은 고등부 김기웅(64㎏), 이우진(91㎏), 남자(일) 김영환(56㎏), 박현민(60㎏), 백창훈(64㎏), 임진용(75㎏)선수가 각 체급에서 1위에 올라 지난대회 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검도는 고등부(남) 3위, 일반부 1위를 차지하면서 지난대회 4위에서 이번 대회에는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보디빌딩도 학생부 한성국(75㎏), 일반부 문상일(-60㎏)선수가 각 체급에서 1위에 올라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탁구는 여고부 경기에서 지난대회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 3위라는 성적을 거둬 13년만에 수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종합 1위를 예상했던 태권도 종목은 남자(일) 플라이 윤경렬, 미들 최대호, 여자(일) 밴텀 김보름, 페더 박희선, 웰트 이가림, 미들 이선미, 헤비 이혜진 선수가 각각 1위에 올랐지만 종합순위는 3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도 유도 고등부 김종수(100㎏), 남자(일) 조영진(81㎏)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종합 6위, 골프 4위, 야구 5위, 농구 6위, 배구 6위, 배드민턴 6위, 궁도 8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