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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생명환경단지 품종단일화 안 돼

영오진미 백옥찰벼 재배 브랜드 가치 하락 우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30일

올해 생명환경농업단지에 영오진미 소다미 등 여러 품종이 재배되면서 품종단일화가 되지 않

아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생명환경농업단지 32개소 684농가가 참여해 총 470.9㏊에서 영오진미 163.6㏊, 소다미 21.5㏊, 백옥찰벼 235㏊, 가바벼를 비롯한 기타품종 50.8㏊를 재배한다고 밝혔다.
생명환경농업 일부 종사자들은 오래전부터 생명환경 쌀의 품종을 단일화해 브랜드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해 왔지만 아직까지 품종단일화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모씨는 “고성의 생명환경농업이 8년차에 접어 들었지만 올해도 단일품종을 재배하지 않고 영오진미 소다미 등의 품종을 재배를 한다”며 “생명환경쌀을 여러 품종으로 재배를 하면 브랜드만 생명환경쌀이지 품종마다 맛이 다르고 고유의 특징을 가질 수 없어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도 오대쌀처럼 한품종만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재배를 하고 그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생명환경쌀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며 “군이나 새고성농협에서도 단지장들과 협의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고성농협 곽근영 조합장은 “당초에는 영오진미로 품종을 단일화해 생명환경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고 했다”며 “하지만 영오진미의 경우 중생종으로 수확시기가 소다미보다 늦어 판매에 애로점이 생겨 일부 소다미를 재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문제가 됐던 생명환경쌀 품종명 표기는 영오진미와 소다미 모두 순도인증을 받아 올해 생산되는 생명환경쌀은 품종명을 표기해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명환경쌀을 판매하는 새고성농협에서는 영오진미를 단일품종으로 재배할 경우 판로에 애로점이 발생돼 소다미를 재배한다고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품종단일화를 통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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