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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분뇨처리 걱정 덜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 사업비 52억8천400만원 1일 80톤 분뇨처리 순환농업기반 구축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20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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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준공되면서 축산농가의 분뇨처리에 대한 걱정도 덜고 농가에 저렴한 가격에 퇴비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동고성농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식이 지난 14일 하학열 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52억8천400만원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에 걸쳐 마암면 삼락리 116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2천412㎡에 건축면적 4천525㎡규모로 건립됐다.
1동은 지상 3층으로 1층은 후숙식 발효조와 포장실이, 2층은 통풍식 발효조와 교반발효조, 3층은 고액분리실, 부대시설로 사무실과 교육실, 기계실, 소독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종농업과 축산업을 연계하여 환경친화적 자원 순환농업기반을 구축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1일 8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고 연간 50만포(20㎏/포)의 고품질 유기질 퇴비를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양질의 퇴비를 공급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필터 악취방지 시스템을 갖춰 악취를 최소화한다.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범가동을 시작해 7월 정상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동고성농협 이영갑(얼굴 사진) 조합장은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로 본격 가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품질 유기질 퇴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학열 군수는 “오늘의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있기까지 참으로 다사다난한 여정이 있었다”며 “앞으로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경종농업과 축산업을 연계해 고성군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친환경농업의 메카가 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지난 2011년 2월 영오면 양산리 일원에 사업부지를 확보해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민원이 발생돼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후 고성군과 고성군의회의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 5월에 부지를 확보하고 2014년 1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건축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준공 후 AI발생으로 인해 시범운영 및 준공식이 무기한 연장됐다가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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