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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초등학교 제19차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그동안 동문회를 이끌어 왔던 김영만(18회) 회장이 이임하고 정종배(19회)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새임원진에는 정종배 회장을 비롯한 김송재(20회) 김근태(21) 부회장, 정상국(22회) 최영진(23회) 감사, 이영조(24회)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철성초 총동문회는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철성초 이정혜 교사에게 공로패를, 총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한 김영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행사에 가장 많이 참석한 29회 동문들이 최다 참가상을 수상했으며, 26회가 2위, 18회와 21회가 공동 3위로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
김영만 회장은 “철성초등학교 총동문회가 18년이 지나 19차를 맞이하는 것은 그동안 역대 회장과 선배들의 애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철성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회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하는 김영만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들이 총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만 회장은 “시골의 학교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에 아직까지 학교가 남아있다는 것에 너무나 행복하다”며 “어릴 적 꿈을 키우며 뛰어 놀던 풍경이 아직까지 곳곳에 남아있어 그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동문회활동에 참여를 잘 하지는 못했지만 회장을 맡은 만큼 능력이 되는 한 최대한 열심히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문들도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철성초등학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철성초등학교 동문들은 모교 교정에서 지역출신 가수 고기성씨 등 초청가수 노래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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