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4월 유상급식 통지서가 각 가정에 전달되면서 관내 학부모들의 무상급식 지키기를 위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 기사 3면>
지난 15일 고성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 거류초등학교 고성동중학교 고성중학교 동광초등학교 등 관내 학교 정문 앞에서 무상급식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관내 대부분 학교로 확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읍의 한 학부모는 “공약을 뒤집고 아이들 밥값을 받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경남도만 무상급식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고성운동본부(대표 이태영, 김동언)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는 무상급식을 지키기 위한 한마음 대행진을 열 계획이다. 길놀이, 초대가수공연을 시작으로 송학동고분군~서외오거리~군청~동외광장~남산공원을 잇는 걷기대회를 가지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주민소환 및 무상급식 지키기를 위한 학부모들은 밴드를 조직해 1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681명이 가입했다. 단일밴드로서는 고성에서 최대 인원이며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고성운동본부은 학부모회, 학교운영협의회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사회단체대책위가 통합하여 결성됐다. 고성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군수와 면담하고 같은 달 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1만인선언 기자회견과 20일 열린 한마음대행진에 참석했다.
올해 2월과 3월 계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3월 19일 도의회 집회 참석, 24일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 입법 반대 의견서를 체출한 바 있다. 고성운동본부는 오는 20일 고성군의회 개원에 따라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 제정 부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