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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2기작 첫 모내기… 실증연구 재도전

2천㎡ 실증포장 조운 조평 등 6개 품종 7월 수확 예정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10일
ⓒ 고성신문
생명환경농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고성군이 ‘벼 2기작 연구’를 위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일이 빠른 지난 7
일 고성읍 우산리에 위치한 2천㎡ 면적의 실증포장에 조운, 진부올, 태봉, 중모 1032, 기라라 397, 조평, 진옥 등 6가지 벼품종을 모내기했다.
그동안 지구온난화 및 기온 상승요인으로 인하여 전남 순천과 고흥, 경남 창원과 창녕 등 남부지방의 각 지자체에서는 벼 2기작 재배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군은 2014년도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경쟁 지자체에 비해 앞선 실증시험으로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이번 연구 또한 고성과 경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벼 2기작 실증연구의 단초로써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생명환경농업연구팀을 조직하여 연구원 3명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배력 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벼 2기작은 연구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8개 분야 15개 세부과제 중 하나로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상징적인 연구이다.
연구목적은 고성지역의 기후와 식생에 가장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재배력을 최적화하여 그 결과를 농업인에게 교육함으로써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있다.
연구는 난괴법 3반복으로 이루어지며, 세부연구내용으로는 △벼 2기작 품종선발 연구 △벼 2기작 재배 육묘방법 개선 △벼 후기작 육묘기간에 따른 생육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하학열 군수는 “이 연구의 중요성은 값으로 매길 수 없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벼 2기작이 보편화되면 농가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쌀 시장 발전에도 생명환경농업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모내기 이후 110일 뒤인 오는 7월 25일 첫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조운벼, 진부올벼, 태봉벼, 밀양255호, 가라라397 등 5가지 품종으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전기작은 7월 23일 기라라 397호, 진부올벼, 조운벼 등 3품종만 수확을 하고 2품종은 숙기가 늦어 수확을 하지 못했다.
후기작도 고온에서 장기간 육묘의 스트레스로 인해 기라라 397호, 진부올벼, 밀양 255호에서 불시출수가 발생해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해 대부분 수확을 하지 못한바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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