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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도시계획구역 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1억4천만원 군비 35억9천만원 등 총 37억3천만을 투입해 회전교차 1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송학광장 회전교차로는 완료했고 서외오거리 회전교차로와 무지개아파트 앞 회전교차로는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 교사삼거리, 송학사거리, 남포삼거리, 수남사거리, 한전삼거리, 시외버스터미널 앞, 인성사거리 등 10개소다.
군는 지난해 6월 2억8천만원을 들여 송학광장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 서외오거리 회전교차로는 5억원으로 2세대에 대해 지난달 편입토지 보상을 통보했다. 서외오거리는 수용재결 등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올해 5월까지 보상 협의를 마치고 5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무지개아파트 앞 회전교차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현재 사업비 확보가 되지 않아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고성읍 도시계획구역 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가 신호대기가 없어 경제적이고 교통상충이 많은 지역에 교통사고를 줄이는 이상적 방식이라고 했다.
설치사업을 위해서는 설치대상지의 종합적인 설치계획과 향후 국비지원 건의 등에 활용코자 우선 5개소에 대해 실시설계용역비 1억원과 무지개아파트 앞 교차로에 교통사고 빈발로 주민통행의 위험이 많아 주민 통행불편을 해소코자 회전교차로 설치비 3억5천만원을 2015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공점식 의원은 “회전교차로가 좋은 점이 많이 있지만 10개소를 한다는데 토지 수용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황보길 의원은 “송학광장 회전교차로에 회전차량우선 간판을 세워 운전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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