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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체류자 양성화 건의

기업체실무협의회 임금 합법적 지급 못하고 병원진료도 어려워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03일

조선관련 기업체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 양성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달 3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을 비롯한 군내 기업체 대표,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상반기 고성군기업체실무협의회 및 경상남도 기업애로 해소 현장기동반을 운영했다.



이날 군과 경남도 기업애로현장기동반에서는 2015년 고성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안내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경상남도 근로자 자녀 장학금지원정책과 관내 기업체들의 서울지역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안내 등 기업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책 자료를 제공했다.



율대농공단지협의회 이상석 대표는 “조선관련 기업체에서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중에는 불법체류자가 많아 임금을 합법적으로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노동자가 다쳤을 때 병원 이용에도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고 기업을 운영하기에는 인건비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양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조선관련 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구인모 단장은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고성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기업에서도 애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경남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동농공단지협의회 최효규 대표는 “마동농공단지 도로가 침하되고 사면이 흘러 내릴 우려가 있어 복구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며 “고성군에서는 사업예산이 확보됐지만 도비가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도비를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기업운영에 있어 경남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기반시설 등에 많은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구인모 단장은 “마동농공단지 기반시설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예산 중 도비 5천만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건의된 기업체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소될 수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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