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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화성) 및 제27차 정기총회가 31회(회장 진규천)의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화성 회장이 이임하고 김외용 신임회장 등 새임원진이 구성돼 앞으로 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새임원진에는 김외용 회장을 비롯한 김영재 상임부회장, 김정필 이영춘 정근동 최재상 이철호 부회장, 황홍렬 최선우 감사, 천승만 대외 홍보부 부회장, 김석용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그동안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최선우 장홍철 박석수 정대식 동문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임하는 정화성 회장과 최재상 감사에게 공로패와 새로 동문회에 가입하는 신입동문들에게 가입기수증서를 전달했다.
정화성 회장은 “어린 시절 어머님의 손을 잡고 가슴에 이름이 쓰여진 손수건을 달고 처음 학문을 시작한 이곳이 동광초등학교다”며 “호사수구(狐死首丘)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의 기본은 동광초등학교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즐거울 때나 힘들 때 어린 시절 꿈과 추억이 있는 모교를 생각하고 나에게 주어진 올바른 일에 최선을 다해 사회에 필요한 큰 거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김외용 신임회장은 “선배님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다져 놓으신 동광동문회를 더 높은 이상과 더 소중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여하는 동문회, 협력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진규천 주관기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모처럼 경향각지에서 모인 선후배가 어울려 즐기는 자리인 만큼 힘든 현실은 잠시 묻어 두고 그 옛날 모교 교정에서 해맑은 웃음으로 마음껏 뛰놀던 그 시절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회상하며 화합과 우정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동문들을 환영했다.
이번 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 행사는 자랑스러운 동광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선후배 간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미래의 주역으로 우뚝 서는 후배양성과 모교발전에도 한층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