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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 청소년들의 건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자는 청소년공간협의회(회장 윤정애)는 지난 21일 창립총회 및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청소년공간협의회 사무실은 고성읍 성내로 101번지 서외오거리에서 고성초등학교 방향 10m 엘리시아 상가 키움학원 4층에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도범 김상준 이쌍자 군의원과 회원, 서소연 진주시의원,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군청,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전농 고성군농민회 여성농민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윤정애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공간협의회는 우리 고성 청소년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희망하는 모든 학부모와 지역인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단체다. 많은 분들이 창립후원, 정기회원으로 가입해 주셔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쁜 일정 속에서도 무한한 능력을 발휘해 주는 청소년공간협의회 회원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반드시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공간협의회는 고성의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또래 놀이 문화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학부모 단체이다. 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올바로 자라기를 희망하는 고성지역 내 학부모와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단체로 월 회비 1만원이다. 청소년공간협의회는 지난해 8월 30일에 결성돼 고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고성읍 내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공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공간 이용 선호도 등 의견수렴을 했다. 군민과의 만남을 통해 하학열 군수와 청소년공간에 대한 면담을 했다.
또 행정과 함께 거창 수련관, 서울 금천구, 노원구 등 선진지를 견학했다. 청소년 한마당 축제 때 서명운동과 홍보활동, 고성군 김장 축제 등 각종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를 하고 있다. 청소년공간협의회는 청소년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 조사 및 지역내 청소년공간 건립을 추진하고 관련 정책 개발 및 제안을 하고 있다. 청소년 관련 교육사업 및 청소년 관련 지역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회원 교육과 정보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