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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5급 공무원 근무시간 내연녀와 모텔 출입 경악

경남도 공직감찰서 적발 공무원 기강 해이 도를 넘어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3월 20일

고성군의 한 5급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내연녀와 모텔에 출입하다 경남도 공직 감찰서 적발되는 등

공무원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경남도 감사관실은 지난 17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공직 감찰을 벌인 결과 비위 공무원 47명(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비위 정도가 중한 3명에 대해 중징계 요청했으며 이 중 금품 수수자 1명은 중징계 요청 이외도 수사기관에 고발 조처했다.



이번에 적발된 비위 공무원 중 고성군의 5급 공무원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공무원은 지난 1월 5일 근무 시간에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해 내연녀와 모텔을 출입하는 등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중징계 처벌이 내려지면 대기발령 또는 직위해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고성군뿐만 아니라 경남도의 다른 시군에서도 6급 공무원이 지난달 10일 출장을 간다고 한 뒤 직무 관련 업체 사무실에서 해당 업체 사장 등 3명과 함께 도박하다가 현장을 덮친 경남도 감찰반에 적발됐다.
또 다른 4급 공무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직무 관련자 등으로부터 고급 양주, 인삼선물세트, 한과세트 등 14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받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점심때 식당에서 외국산 양주 등을 마신 후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고 상당 시간 근무지를 이탈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공무원 44명은 출장 갔다가 제시간에 돌아오지 않거나 아예 출장 승인 없이 외부 일을 보고, 점심 이후 제때 사무실에 돌아오지 않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해 주의 또는 훈계 조처를 받았다.
한편 이번 감찰은 5개 조 14명이 투입돼 도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18개 시·군, 소방서와 출자출연기관 등 81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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