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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에 올해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호안 270m를 준설할 계획이다. 군은 남포국가어항개발사업으로 고성읍 수남리와 삼산면 판곡리 원에 지난해부터 480억원(국비 100%)의 예산을 들여 어항시설로 호안 270m, 방파제 150m, 접안시설 305m, 준설 1식과 복합시설에 문화·복지시설, 물류시설, 친수공간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사업으로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해 호안 270m를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해 두산건설 외 1개사와 계약을 맺고 수남리에 현장사무실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해 두산건설 등의 업체와 계약을 맺고 현장사무실이 마련되면 이르면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남포국가어항이 조성되면 어항기능시설과 함께 물류, 관광, 레저 등 다기능의 복합어항으로 지역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은 당초 사업기간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계획됐지만 실시설계를 실시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사업량이 많아 실제 사업비를 확보한 2014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로 사업기간이 변경됐다. 군민들은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의 경우 예산확보와 토지매입 등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많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며 남포국가어항은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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