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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혐의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사 8명 입건

26명 아동 상대 72건 상습적 신체 정서 아동학대 판정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3월 06일

고성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아동 학대행위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공립 어린이집에서 원생을 상대로 상습적인 신체·정서 학대행위가 있었다고 지난 5

기자브리핑을 통해 공식발표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고성경찰서는 원생들을 수십 차례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신체·정서 학대)로 A씨 등 보육교사 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관리책임을 물어 원장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에서 학대행위가 있었다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25일 사이 어린이집 CCTV 16대의 전체 영상을 분석해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자문한 결과 의심횟수 113건 중 72건이 아동학대 행위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보육교사들은 이 기간에 장난감을 정리하지 않고 가지고 논다는 이유로 책 모서리로 아동의 손 부위를 때리는 등 모두 72차례에 걸쳐 26명의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서 다시 먹이거나 양볼 꼬집기, 분무기로 물 뿌리기, 엉덩이와 등·이마 때리기, 귀신 흉내 내 울리기, 화장실이나 놀이방 격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생을 학대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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