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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

고성청실회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열어 고성천 1천명 군민 운집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3월 06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정월 대보름인 지난 5일 한 해 동안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제24회 정월대보름 달집축제가 고성읍 고성천(밤내천)을 비롯해 고성군 곳곳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성청실회(회장 제인호) 주관으로 고성읍 고성천(밤내천)에서 열린 달집축제는 1천여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온 천지에 풍요를 고성군민 모두에게 큰 복’이라는 주제로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 여는 마당은 풍물놀이, 사물놀이, 민속놀이, 연날리기, 각설이 공연, 윷놀이, 강강술래 등 다양한 행사로 군민이 하나가 되는 장이 됐다.
초청가수공연이 군민들의 흥을 돋우는 가운데 고성홍실회에서 무료식당을 운영해 정성 가득한 음식과 막걸리를 나누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정담을 나눴다.



오후 5시 20분부터는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가정에 복이 깃들기를 소망하는 기원제가 올려졌다. 축문은 하학열 군수가 낭독해 고성군민의 안녕과 만복수복을 기원했다.
최을석 고성군의회의장, 함현배 고성경찰서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고성청실회 제인호 회장 등도 몸소지, 마을소지, 우마소지, 부정소지 등을 낭독하며 제를 올렸다.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대형 달집태우기가 진행됐고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올 한해 가족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올해는 날이 흐려 달을 볼 수 없었지만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성읍에 거주하는 권옥희(49세)씨는 “올해도 가족 모두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빌었다”며 “고성군민들도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온 가정에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나쁜 기운을 모두 털어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인호 고성청실회장은 “올해에도 많은 군민들이 찾아 와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멋지고 큰 달집으로 군민이 더 많이 참가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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