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교통문화지수 47위 도내 최하위

고성군의 교통문화지수가 83개 군부에서 47위를 기록해 경남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성적이 계속 하락 추세라 교통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계

고성군의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4.19명으로 76위를 기록해 경남 군부에서 최하위를 차지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는 420.44건으로 27위로 높은 성적을 차지했으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33.71건으로 56위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고성군은 세부점수에서 운전행태영역 40위, 교통안전영역 67위, 보행행태영역 28위, 교통약자영역 44위 등 보행행태영역을 제외하고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교통문화지수를 2013년과 비교하면 보행행태는 28위로 순위를 유지했지만 운전행태영역은 16위에서 40위로, 교통안전영역은 66위에서 67위, 교통약자는 41위에서 44위로 모두 하락했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은 61위, 안전띠 착용률 37위, 신호준수율 22%, 방향지시등 점등률 19위,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58위,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28위, 횡단보도 우측 통행률 65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41위,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 15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점유율 47위 등을 기록했다. 전체 83개 군부와 비교하면 안전띠 착용률, 신호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 등은 양호하나 정지선 준수율,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횡단보도 우측 통행률,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점유율 등은 개선과 지속적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인구10만명당 교통사고건수·교통사고사망자수·보행자사망자수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이며 안전띠 착용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신호준수율 등이 꾸준히 상승해 운전자 교통문화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돼 고성군의 교통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인구 30만 이상, 30만 미만, 시군구 등을 4개 부문(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으로 나눠 전체 13개 항목을 조사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