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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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학교 졸업식이 일제히 거행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경남항공고를 시작으로 12일 고성여중을 비롯한 하일중 고성동중 고성중앙고 고성중학 삼산분교 졸업식을 가졌다.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기)는 지난 11일 송학관에서 제76회 졸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제76회 졸업식에는 졸업생 수는 159명으로 학생회장이 대표로 졸업장을 받았다. 이도규 학생 등 17명이 교과 우수상, 강민 학생 등 106명이 3년 개근상, 예준규 학생 등 25명이 3년 정근상, 이동진 홍기현 구자환 학생이 공로상, 김승주 학생 등 55명이 성실·기능·특기·봉사상을 각각 받았다. 대외상으로 고성군수상에 장준서 육군참모총장상에 정창모 국회의원상에 김현동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각급 은행 대학 기업장상이 전달됐다.

김병기 교장은 회고사에서 “3년간 열정과 땀으로 꿈을 키워 나간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미래를 여는 최고의 항공기술인이다. 졸업 후에도 더욱 정진하고 회사에서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를 위하고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동문 선배인 강신화 장군은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후배들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영광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구자환 전교회장은 “3년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고마우신 선생님과 추억을 함께한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어 섭섭하다”며 “오늘 졸업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고성여중(교장 김영수)는 졸업생들의 장기자랑 발표를 하면서 3년간 정든 교정을 떠나면서 졸업장을 받고 선생님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정진영 학생이 총동창회장 장학금을 받고 한원영 학생이 학교운영위원장장학금을 공현문 강예빈 박예진 최유진 학생이 학부모회 장학금을 유미경 효행상 채성은 봉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