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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산란계 9만6천마리 AI예방 살처분

전염원 사전 차단 고성레미콘 인근 군유지 매몰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2월 13일

고성군은 AI확산 방지를 위해 거류면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중이던 닭 9만6천마리를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이 농장은 AI발생지역으로 부터 500m 이내

관리지역으로 군은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해 산란계 9만6천마리를 살처분하고 고성레미콘 인근 야산에 매몰처리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AI발생지역으로 부터 3km 내인 보호지역에서 10마리 이하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수매 후 적극 도태를 실시하고 있다.
또 3km에서 10km 이내인 예찰지역은 의무사항이 아닌 도태 권장을 통해 전염원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닭을 살처분 한 농장은 지난달 2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리농장에서 500m 이내 관리지역에 위치해 계란과 분뇨, 사료 등을 반입과 반출이 되지 않아 운영을 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며 “그동안 계란은 삶아서 매몰처리를 했었지만 지속적으로 매몰할 수가 없어 농장주와 협의를 통해 예방적 살처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10일에 농장인근에 살처분된 닭을 매몰하려 했으나 인근마을 주민들의 항의로 인해 지난 11일 고성레미콘 인근에 위치한 군유지에 매몰처리를 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지난 23일 거류면 은월리의 한 오리 농장에서 AI발생 이후 발생농가의 오리 1만3천984마리의 육용오리와 같은 계열사에서 입식한 마암면 3개 농장, 오리 3만8천900마리, 500m 정도 떨어진 육용 가금류 농장의 기러기 400마리, 닭 150마리, 오리 50마리 등을 살처분했다.
현재 AI확산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의 반경 10㎞ 이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오리 등 27만여마리의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군은 해당 농장 인근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고성가축시장과 낙농진흥회영오집유장에 거점 소독시설, 철새 도래지인 마동호·대가저수지·당동만 일대 소독, 소독약품·생석회 확보 등 AI 종식 시까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AI방역대책본부를 통해 질병 관련 신고접수 및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오리농장 진출입로 5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공무원 2인 1조, 3교대로 24시간 차량통제 및 소독을 실시해 AI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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