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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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농산물을 알리고 농촌소득향상을 위한 농산물홍보판매장이 개장했다.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회장 손상재)는 지난 10일 농산물홍보판매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고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판매에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하학열 군수와 제정훈 도의원, 이성호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군의원, 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또한 한농연 고성군연합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성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 유수열 팀장과 두강건설(주) 오철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산물홍보판매장은 사업비 1억4천500만원을 들여 고성읍 중앙로 134(고성군농어업인회관 옆)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8.92㎡로 건립됐다. 매장에는 생명환경쌀과 오곡실선물세트, 갈색가바벼 등 곡류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골든키위, 호박, 시금치, 부추 등 과채류, 보리라면, 쌀국수, 유과, 우리밀가루, 돼지감자, 뿌리삼채즙 등 가공품류, 벌꿀 등이 판매되고 있다.
손상재 회장은 “농산물홍보판매장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장소로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포장 진열해 판매하는 직거래 유통체계로 운영된다”며 “현재 참여농가는 미흡하지만 점차적으로 홍보를 통해 농가참여를 확대하고 생산농가중심의 회원제식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동거리와 다단계 유통과정을 축소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고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중심의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겠다”며 “농산물홍보판매장은 농업인의 개인매장과 같은 것으로 최대한 홍보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하학열 군수는 “고성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산물이 판매장을 통해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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