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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11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예비 고3학생 및 학부모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16학년도 대학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다양한 전형기준으로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대입지원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1부에서는 (주)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을 초청해 2016학년도 대입 수시와 정시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 시기별 수험생의 실천가이드, 주요 대학별 입시 전형유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남 소장은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에 대해 그 특징과 누가 어떻게 어떤 전형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내신이 평가에 절대적인 요소이며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은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을 받기 쉬운 일반고나 지방 소재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했다. 특히 대학마다 수능최저학력 적용 여부 및 충족 인원을 잘 파악하고 대학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내신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고교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며 정성적 평가를 한다. 이 전형은 단순한 평균성적을 비교하기 보다는 학생의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에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적이 계속 상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남 소장은 많은 학생들이 자기 소개서를 보통 고3 여름방학 때 쓰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쓸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미리 소개서를 다운로드를 받아 써 보고 부족한 부분은 지원 전공 관련 심화학습과 경험활동을 보충해 나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논술전형의 경우에는 논술 시험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미리 논술 문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입시의 최고수 ㈜메가스터디 영어영역 대표강사 김기훈 선생과 언어논술영역 대표강사 최인호 선생이 수능을 대비한 과목별 주요 학습전략을 설명했다. 또 참석 학생에게는 과목별 입시 전략 자료집이 배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하는 대학입시전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성군의 훌륭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