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기간 연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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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사업비 대비 수입 감소율이 더 크고 임차비용�

조직위는 지난 2일 엑스포 주제관에서 엑스포사무국 및 관광지사업소 직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단위사업계획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단위사업계획 보고회는 지난 엑스포의 성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다시 확인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상호 토론을 통해 2016년 엑스포만의 차별화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직위는 일반입장권에 야간관람까지 포함하여 가격을 인상할 경우 주간 관람 가격이 높아 주간과 야간 입장권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16년 엑스포에는 자매우호도시 초청은 이전대로 추진하나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등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고했다.
2016년 엑스포에는 기존 온고지신 캐릭터에 새로운 캐릭터 개발을 추진한다.
수유시설과 같은 필수시설은 보강하고 유모차 휠체어 등은 위탁해 수리 등을 용의하게 할 계획이다.

진행요원은 전원 고성군민으로 선발하는 방향으로 하며 자원봉사자는 인원을 축소하고 정예화 한다. 근무자의 식당은 따로 두어 관람객과의 혼잡을 피하는 방향도 검토되고 있다.
군민할인제가 도입되고 교육기관 여행사 전세버스운송조합 등에는 인센티브 제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식당 영업시설도 확대한다. 2012년 6개소 1천725석에서 7개소 2천200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주차장은 해양마리나시설을 1천500대로 증설하고 250대의 추가 조성지를 조성해 총 4천210대로 늘린다. 엑스포기간 중 오토캠핑장 운영에 대해서는 관리 및 운영상 문제점, 애로가 예상되어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야간 개장과 관련한 부분에 중점을 두어 회의가 이뤄졌다.
안전하고 친절한 엑스포 추진, 실내전시관 리모델링, 4D 5D 영상 추가 제작, 군민 지원강화 방안,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해서 브레인스토밍식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빈영호 사무국장은 “지난 세 번의 엑스포  성공 개최 경험을 토대로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공룡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6년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어린이 관람객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