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해 군민 안녕 고성발전 힘 모으자”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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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청년회의소(회장 천상욱·얼굴 사진)는 지난 5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하학열 군수를 비롯해 이군현 국회의원, 최을석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읍·면 대표,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고성군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맞아 고성군의 도약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더 큰 고성군의 발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고성청년회의소는 참석자들의 신년 인사를 하는 기존 방식에서 올해 행사는 군민들의 신년 바람과 다짐, 당부의 말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종교계 지도자, 군인, 경찰, 농협, 교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주부는 올해는 집을 사고 싶다는 꿈을 밝혔고 자식 걱정하는 부모님,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젊은이,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외국인 근로자, 농업을 걱정하는 농업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7월 1일 고성군수로 취임해 군정을 펼치면서 항상 군민의 성원에 힘을 얻는다”며 “그 힘을 바탕으로 2015년 한 해는 기쁨은 더하고, 슬픔은 빼고, 사랑은 곱해서,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 건설을 이룩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고성군의 발전과 미래를 기원하는 이봄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고성의 브랜드인 생명환경쌀, 공룡과 미래동력사업이 될 항공산업과 조선해양산업을 보여 주고 마지막에 하학열 군수가 직접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이라는 글귀를 새겨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사 후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시루떡 커팅이 있은 후 함현배 경찰서장 등의 건배 제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떡국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을미년 양띠해를 맞아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되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