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등학교가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학습·문화·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으로 교육 격차를 해 하는 201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B형에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의 사업기간은 2015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며, 약 2천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또한 A형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복지사가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사업을 후원한다. 해당학교는 이 운영비로 학습 및 문화적 격차 해소, 문화체험활동 제공, 수련활동비·체육복 등 학생복지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학교 공모 결과, 도내 초등 30, 중등 15개교 등 총 45개 학교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학생 수 200명 이상인 초·중학교로 기초수급자·법정차상위·한부모 35명 이상인 학교(읍·면지역 25명 이상)로 도내 초·중 150개 학교가 해당된다. 이번 공모 신청에는 A형에 지정된 46개교를 제외한 104개교 중 79개교가 공모에 참여해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선정 절차는 1차 정량평가를 통해 취약계층이 많은 학교 1.5배에 해당하는 67개교를 선정하고,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전 교직원이 협업하고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의지가 높은 4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고성교육지원청 강순상 장학사는 “전원학교가 종료되면서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가 고성군에는 없어 배정될 수 있도록 요청해 왔다”며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의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선정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