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역도 금메달을 향한 꿈을 키우자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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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역도연맹(회장 배정훈)은 지난달 29일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경남역도연맹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하학열 군수를 비롯한 황대열 의장, 경남역도연맹 임원 및 선수, 가족 등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경남역도발전과 고성군역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백찬양돈 백찬문 대표이사와 김해시체육회 장만제 차장, 진주중학교 공영식 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평소투철한 정신으로 역도선수 육성에 크게 이바지해온 공로로 경남도청 김순희씨가 지도자상을, 고성중학교 역도팀이 단체상, 충무중학교 김종명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국군체육부대 한명목 선수가 차지했으며, 경남도청 김선배, 경남체고 이화영, 고성중 방서현, 삼진중 박한솔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경남역도연맹은 경남대 정윤정, 삼진중 김성민, 박한솔, 김해영운중 박선영, 고성중 방서현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정훈 회장은 “고성은 전국최고의 역도경기장이 마련되어 있어 역도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고성군에서는 내년에도 역도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국가대표 등이 훈련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학열 군수는 “역도선수들이 올림픽 등 대회에 나가서 세계를 들어 올릴 때는 국민들의 가슴을 졸이며 응원하고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는 환호성을 지르며 모두가 기뻐했다”면서 “앞으로도 고성군역도경기장에서 국민들의 환호성이 더욱 울려 퍼지도록 기량을 갈고 닦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