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을 위한 양성평등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구춘자)는 ‘제11회 여성주간기념 양성평등 워크숍’을 지난 12일 저녁 대웅뷔페에서 개최했다.
‘양성평등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고성군 여성단체 임원 부부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성평등 헌장 낭독 및 시 낭송에 이어 고성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과 ‘부부를 위한 연가’라는 주제의 기타연주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두 여성의 양성평등 사례발표에 이어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구춘자 회장의 남편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부부들에게 서로가 소중한 인격체임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