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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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동해면 내산리 해맞이공원에서는 지난 1일 전국 각지에서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새해 첫 해를 맞이했다. 이날 동해면 해맞이공원에서는 참가자들은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등을 달며 을미년 양띠해 행복한 한해와 새해 소망을 빌었다.
동해면남성·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명석·이순자)는 이른 새벽부터 해를 보러온 사람들을 위해 떡국과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훈훈한 고성의 인심을 전했다. 또 풍물놀이로 새해맞이 공연을 펼친 후 고성발전과 군민의 건성을 비는 기원제를 지내고 지냈다.
참가자들은 구름이 끼여 예정시간보다 늦게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을미년 첫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새해소망을 마음 속으로 빌었다. 이채건 부군수를 비롯해 황대열 도의원, 황보길 군의회 부의장, 황월식 고성수협조합장, 이성열 동해면장,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군민과 참가자들과 함께 모든 이들의 안녕과 행복을 빌었다.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동해면 해맞이공원을 찾은 창원시 김태식씨는 “동해면의 해맞이 풍광이 정말 좋아 매년 동해면을 찾게 된다”면서 “양띠해를 맞아 건강하고 기쁨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빈다”고 새해소망을 빌었다.
고성읍 남산공원 남산정에서 고성읍남성·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우경·김옥자)에서 주관한 제12회 고성군민소원성취 새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하학열 군수를 비롯한 최을석 의장 제정훈 경남도의원 권창문 농협고성군지부장 등 군민 1천여명이 모여 떡국을 나눠 먹으며 새해 소망을 담아 빌었다. 겨울전지훈련을 온 관동고(경기도 남양주시) 진접 FC 유남재 선수는 “고성은 겨울운동하기 정말 좋은 곳인 것같다. 올해 두번째로 전지훈련중에 2015년 새해를 고성에서 맞게돼 뜻깊다. 1월에 있는 백운기전국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소원을 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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