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놀이 교실 ‘학습 이리 온’ 본격 추진
시범사업 거쳐 읍면 신청 받아 10개소 운영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5년 01월 02일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찾아가는 실버놀이 교실 ‘학습 이리 온’ 배달강좌가 시범사업에서 본격사업으로 바뀌고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학습 이리 온은 실버놀이 지도사 학습동아리 ‘실버사랑회’에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실버놀이 지도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쌍자 의원은 “예산을 들이는 사업보다는 재능기부를 이용한 이런 사업이 진짜 좋은 사업”이라며 “시범사업에 그치지 말고 프로그램을 더욱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군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현 실버놀이지도사 54명 외 맞춤형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실버놀이지도사양성교육을 올해도 실시해 실버놀이지도사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무량마을 등 5개소 70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3월경 각 읍면에 신청을 받아 10개소 이상 4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버사랑회 2~3명이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웃음, 건강박수, 가요·동요·민요 등 노래, 실버 율동체조 등 다양한 동작과 유희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해 8월과 9월 실버놀이지도 희망 경로당 수요조사에서 12개 읍면, 23개 경로당, 219명이 신청을 했다. 올해 본격사업으로 변환하고 사업이 확대됨으로 해서 희망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다원 교육평생담당은 “원거리 이동이 불편한 농어촌 어르신들에 직접 찾아가 실버놀이지도를 통해 우울증, 치매예방 등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5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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