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이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 가계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의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고성군이 도시가스공급지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고성 과 경남에너지㈜는 2010년 12월 9일 이행협약서를 맺고 사업비 109억100만원(군비 22억800만원, 경남에너지 86억9천300만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고성읍 지역에 중·저압배관 19.5㎞을 설치한다.
2014년도까지 고성읍 동외리, 성내리, 서외리, 수남리(고성중앙고 주변), 교사리(교사삼거리 주변) 지역 주택 및 아파트 등 2천5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2015년에는 보급 증가를 목표로 도시가스사와 협의해 송학리 등 약 1.7km구간(9억원)에 대해 가스관 매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공급됨에 따라 연료비가 20%에서 최대 30%까지 절감되고 신시가지 조성, 기회비용 감소에 의한 산업용지 개발, 기업유치 활성화 등으로 이어져 지역산업의 균형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대비 시설비가 과다하게 투자되는 면지역은 연도별 공급계획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으나 향후 인근 지역의 발전 등을 고려해 군내 주공급업체인 경남에너지(주) 등 타 공급업체,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가스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조기에 가스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도시가스는 배달과정과 용기가 불필요해 도시미관 개선 및 환경오염 저감 등 주거환경에 유리하고 공기보다 가벼워 가스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상의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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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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