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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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제6회 고성지킴이 작품전’을 열고 있다. 고성지킴이는 고성에 거주하면서 음악, 도예, 건축․목공예 등 각 분야에서 옛 소가야 문화의 전통과 얼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과 예인의 모임으로, 2006년 제1회 고성지킴이 작품전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에게 고성의 예술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이계안 고성지킴이 회장을 비롯해 황동구, 박양효, 안창모, 유부열, 이도열, 정대호, 박장재, 박용두, 백지원, 방덕자, 이위준, 김옥선, 김진엽 등 총 14명의 고성지킴이의 뜨거운 고향애와 예술혼이 담겨있는 도자기, 목공예, 서예, 양장, 시 등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하학열 군수를 비롯해 최을석 의장, 도·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군민이 참석해 작품전을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용두의 톱 연주, 황동구의 퉁소연주, 민요공연,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이계안 회장는 “소가야의 중심인 우리 고성의 정신을 이어가고 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어려운 중에도 열정을 다하는 회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가야 문화와 고성 예술을 느끼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며 군민에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고성지킴이는 2002년 6개 분야 예인과 7개 분야 장인 33인을 회원으로 발족해 2006년부터 작품전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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