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촌장승학교(고성읍 율대리)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06 여름 장승학교를 연다.
고성탈박물관에서 수강생 50여명을 모집해 여름장승학교를 열 계획이다.
이번 장승학교는 장승만들기를 비롯한 장승기초이론 강의, 장승춤, 장승그리기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29일 장승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 김정한 재즈기타가수와 창원전문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10인 앙상블 공연도 열리게 돼 재미를 더한다.
또 마암면 석마리의 석마와 고성남산장승공원, 옥천사 천지장승 등 장승견학도 갈 예정이다.
이번 장승학교를 수료할 경우 ‘알기 쉬운 장승만들기’ 책자와 탈전시관 무료관람, 전수장승회의 각종 행사자료를 받아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도열 고성탈박물관장은 “이번 여름장승학교를 통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마을의 ‘액’과 ‘탈’을 막는 장승이 담고 있는 참 의미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7월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055-672~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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