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읍의 교통중심지인 고성병원과 강병원 앞 동외광장(2호광장)의 신호대 주변 우측방향 차선이 다시 확장된다. 군은 지난 2011년 17억원(도비 5억원 군비 12 원)을 들여 가로수를 심고 공룡조형물과 분수대 교통섬 설치 등 공공도시디자인사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고성병원과 강병원 앞 우측차선이 좁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군민들의 불만을 불러오고 있다.
더구나 고성병원과 강병원 앞은 군유지인에도 불구, 이곳 병원들의 사유지처럼 사용돼 특혜시비마저 일고 있다.
현재 강병원 앞에는 군유지가 278㎡가 고성병원 앞에는 군유지가 583㎡가 있다.
이에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점식 의원은 “고성병원과 강병원 앞 동외광장을 도시디자인공사를 하면서 군비가 오히려 많이 소요됐다. 도시디자인 사업을 하면서 군 소유 땅을 개인병원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특혜이다”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고성병원에서 고성경찰서방면으로 우회전하려면 1차선이 좁아 신호대기시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오히려 사고를 유발시키고 교통체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강병원과 고성병원 앞 도로를 차량이 원만히 소통할 수 있도록 편입시켜 확장하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군은 공점식 의원의 지적에 따라 고성병원과 강병원앞 우측차선을 확포장하기 위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5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올 연말까지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강병원 앞은 현재 구두수선점에 보도블록을 28.3㎡ 더 설치하고 교통섬을 줄여 가변차선을 늘리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고성대리점앞도 우회차선을 늘려 차량소통을 원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고성병원 앞 입구도 군부지를 확장하여 가로수를 옮겨 장수약국~고성병원으로 우측차선을 확포장하고 점자블록과 사고석을 설치해 보행자와 차량운행에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