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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죽계리~창원시 마산 진전간 국도 14호선 고속화도로가 본격 진행된다. 총 사업비 2천664억원인 국도 14호선 고성 죽계~창원 진전간 18.2㎞ 확포장 공사가 공사비 20억원을 확보돼 편입지 도면 정리가 한창이다.
고성읍 고성읍 죽계리~창원시 마산 진전간 편입토지는 1천530필지에 달한다. 고성군과 경남도 국토부는 지적공부 정리에 따른 연속 도면 미반영 필지를 정비시스템으로 다시 정리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국도 14호선 지방지역 주간선도로 고성읍 죽계리~회화면 배둔리~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구간을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도로확장과 교량, 교차로 등 공사를 하게 된다.
1공구는 고성읍 죽계리~회화면 배둔리 9.7㎞의 구간에 4차선 도로 3㎞ 구간의 교통을 개선하고 5㎞는 4차로에 부가차로를 확장한다. 4차로 1.7㎞를 신설하고 교량 7개소 492m와 터널 1개소 535m, 교차로 8개소를 만든다. 2공구는 회화면 배둔리~진전면 오서리 8.5㎞의 구간에 기존의 4차로 2.2㎞구간을 부가차로로, 3.6㎞구간은 6차로로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4차로 2.7㎞를 신설하고 교량 4개소 840m와 터널 2개소 1천405m, 교차로 4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대평마을과 상촌마을주민들은 “농사를 짓는데 있어 경운기 등의 농기계가 14번 국도를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있다”며 도로에 통로박스를 만들어 14번 국도를 지나지 않고 통로박스를 통해 경운기를 비롯한 농기계 등이 지나 다닐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해 두고 있다. 또 회화면 배둔 주민들은 천수교~동진 교차로 간 배둔 국도개설을 반대했으마 반영되지 않는 등 우여곡절 끝에 공사에 들어갔다.
회화주민들은 기존 설계대로 마암면 동정~회화중학교~삼덕리 천수교차로로 우회할 경우 배둔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상권이 붕괴될 뿐만아니라 당항포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도 통영 거제로 빠져 나가 심각한 공동화가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한편 2000년부터 총 3천920억원이 투입된 마산 현동~진전간 도로공사(국도 2호선)가 지난 2012년 마무리되면서 고성 죽계 간 공사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산 현동~진전간 국도건설공사는 마산 진전과 진동,우산동을 지나 마창대교를 연결하는 왕복 4~8차선,총 17㎞에 이르는 구간으로 교통량 급증과 차량의 대형화로 인한 진동일대의 만성적 교통난을 해소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14호선 교통량 급증에 따른 교통 혼잡해소와 지역개발촉진 및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