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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26일부터 시작돼 12월 4일까지 고성군청 대회의실 서 열리고 있다. <관련 기사 5~8면> 26일 첫날 하학열 군수 선서를 시작으로 김형동 부군수 실과장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읍면과 기획감사실 종합민원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다.
김홍식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1년동안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주민숙원사업과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감사가 되길 기대하며 집행부 공무원은 성실한 답변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학열 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 노고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더욱 적극적이고 충실히 받을 것을 다짐하고 군정도 원만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렴하여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으로 반영시켜 고성과 군민행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25일 제207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30일간 행정사무감사와 2015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군의회는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개회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홍식 의원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집행부의 주요업무 및 정책사업 추진상황을 심층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또한 이번 정례회 회기 중에는 고성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2015년도 고성군 예산안이 제대로 편성됐는지를 심사 처리하게 된다.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각 상임위별 소관 부서예산에 대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통해 불요불급 및 과다 편성된 예산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다음달 5일에는 가축사육 제한규정 개정요구 청원의 건이 심사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16일에는 고성군 보조금 관리 조례전부 개정조례안 등 부의안건이 심사된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기획감사실장이 고성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한 보고를 했다. 공점식 의원과 정도범 의원이 4분 자유발언을 했다. 공점식 의원은 가축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가 조리 판매대상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와중탕가게에서 도살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에 법령 및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정도범 의원은 고성군청 이전을 위한 마스트 플랜과 신도시 계획을 수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보다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안목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문제점들에 대해 심도 깊은 질의와 견제를 통해, 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는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새해 예산안에 대해서도 군민들이 납부한 귀중한 세금으로 이루어진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이 고성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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