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6-29 12:52: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보건직 승진 의장 인사개입 진실 게임

공무원노조고성군지부 홈페이지 시끌시끌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11월 14일

공무원노조군지부 홈페이지에 고성군의장이 보건직 공무원의 승진을 놓고 사전 승진자를 내정했다며 승진대상자들에게 입단속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사

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곽쾌영) 홈페이지에는 ‘고성군 인사, 고성군 의회 의장에게 물어봐’라는 자유게시판 글이 올라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9월 30일 고성군의회 의장이 보건소장을 포함해 보건직 승진대상자 4명을 오전 근무시간 내에 긴급 호출해 “이번에 보건직 승진자 4명 중 모씨가 진급할테니 다른 3명은 입 다물고 가만있어라. 만약 오늘 이야기가 외부로 유출될 시 다음 진급 때 보건직이 진급하기 힘들 것이다”며 입단속을 시켰다는 것이다.
올해말에 보건직으로 있는 대가면장이 정년을 앞두고 있어 보건소내에서는 보건직 사무관 1명이 진급하게 된다.



이에 대해 보건소장은 “공노조홈페지의 ‘고성군 인사 고성군 의회 의장에게 물어봐’ 내용과 관련 그날 의장실에 호출되어 참석했는데 홈페이지 댓글은 사실과는 달리 너무 내용이 왜곡되어 있다”며 상세한 해명의 글을 올렸다.



왕영권 고성군보건소장은 4명의 6급 담당과 함께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까지 군의회 의장실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갔다. 그 자리에서 의장은 “내가 여기 참석한 4명 누구도 군수에게 차기 인사시 진급시켜 달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보건소 인사에 의장이 개입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왜 하지도 아니한 이야기가 나오느냐”며 “이러한 말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자리였다고 했다.



왕 소장은 홈페이지에 올라 온 “이번에는 4명 중 ○○씨가 진급할테니 다른 3명은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라 만약 오늘 이야기가 외부로 유출 시 보건직 진급하기는 힘들 것이다” 등 ‘협박’을 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했다.



공노조군지부 홈페이지에는 “고성군의 인사는 군수의 고유권한인데 고성군의회 의장이 인사를 관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또 다른 댓글에는 “옛부터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그분께서 향후 군민이나 공무원들간 유언비어나 헛소문의 당사자가 아니 되길 바란다면 그냥 자기 본분만 다하면 될 것을 왜 귀중한 업무시간에 군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공무원 4명을 아침 나절부터 불러 훈계했는지” 등의 댓글이 게시되고 있다.



이같이 고성군의회 의장의 보건직 승진인사에 개입했다는 내용과 보건소장의 사실이 아니다는 의장을 대변하는 댓글의 진실게임이 공노조홈페이지에서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11월 1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