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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에서 올해 범죄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찰서는 올해 범죄와 112신고 교통발생 사고를 분석한 결과, 범죄는 올해 1천655건으로 지 난해 1천502건보다 135건 8.9% 증가했다.
반면 범죄 검거율을 올해 95.2%로 지난해 85.2%보다 크게 증가해 좋은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찰서는 올해 범죄가 증가한 것은 인터넷 등 사이버를 통한 모욕 명예훼손 등 진정사건이 급증한 것이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는 올해 475건으로 지난해보다 377건보다 98건 26%로 증가하고 검거율은 4.7%로 높았다. 5대 범죄 발생의 증가 요인은 지난해보다 절도 20건으로 11.4%로 늘고 폭력이 82건으로 45.5%나 늘어나 절도와 폭력 예방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2 신고는 올 현재 9천100건으로 지난해 7천846건보다 1천254건 14%나 늘어났다. 이는 1일 평균 30건으로 지난해보다 4건이 늘었다. 112 신고는 절도 교통사고 가정폭력 등 생활과 밀접한 범죄신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는 올해 459건으로 지난해 387건보다 72건 18.6%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물적피해사고는 258건으로 지난해 208건보다 50건 늘었다. 교통사망사고는 올해 12명으로 지난해 11명으로 사고대비 사망은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성경찰서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근린생활치안서비스를 확립하고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준수 캠페인과 읍면순회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