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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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지난 5일 고성군 거류면 당동항에서 인근 연안해역의 안전관리와 해상 치안업무를 책임질 당동출장소를 신축하고 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지역 주민, 거류면장과 관계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함께 연안 해상 안전관리업무를 시작했다.
당동출장소는 대지면적 1천207㎡, 건물면적 101.31㎡ 규모로 지난 7월에 첫 삽을 들어, 약 1억8천만원의 공사비와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번에 완공됐다. 고성군 거류면에 위치한 당동출장소는 관내에 대행신고소 4개소, 어선 285척, 어민과 해상종사자 532여명이 등록돼 있다.
통영해경 당동출장소는 거류 동해지역의 연간 6천516회 이상 출․입항하는 선박들과 미더덕등 양식장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어 해난구조 및 해상치안, 대민 봉사업무 등 지역 주민을 위하여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관내에는 안정국가산업단지등 3개 산업단지와 임해산업시설인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세계공룡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해상관광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안전사고 및 민원신고에 신속히 대응하여 대국민 친화적 행정을 펼칠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당동출장소 개소로 나날이 증가하는 치안수요와 안전관리에 빈틈없는 해상치안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