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본청의 각 실과별 사무공간이 협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은 직제개편 이 문제해결을 위해 공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본청에 14개 실과가 사무를 보고 있지만 각 실과별로도 본청 내에 사무공간이 없어 외부에서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를 보는 계가 있고 현재 실과별 공간도 좁아 직원들이나 민원인이 업무를 보는데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한 군민은 “군청에 행정업무를 보러가면 한 실과에 계별로 너무 붙어 있어 직원들이 지나다니는데도 불편하고 보기에도 너무 복잡해 보인다”면서 “최소한 직원들이나 민원인들이 업무를 보는데 불편을 겪지 않을 만큼의 사무공간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은 직제개편 이후 녹지공원과와 환경과는 농업기술센터로 과를 이전하고 사무공간이 좁은 실과를 녹지공원과와 환경과 자리로 이전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공간이 협소한 실과는 계별로 분류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간 확보에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소가야문화보존회 등 사회단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구 의회청사 공간도 사회단체와 협의를 통해 외부에 사무실을 마련토록 하고 실과 사무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직제개편 이전부터 사무공간이 협소해 업무에 많은 불편을 겪으면서 공간 확보가 절실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사무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직원이나 민원인들이 사무 공간 협소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단체사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협의를 하고 있으며, 실과별로도 적절한 사무실 배치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사무공간이 없어 외부에 나가 있는 계도 본청으로 들어오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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