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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함기호)은 지난 10일 박종훈 교육감이 방문하여 고성교육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박종훈 교육감이 새로운 경남교육 정책을 실현하고자 지역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마련됐다.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고성교육 업무협의회에는 고성군 교육삼락회장,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고성지역협의회장, 소가야문화보존회장, 한국예총 고성지회장,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장 등 교육원로와 지역인사를 비롯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고성도서관장, 경남교육종합복지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함기호 교육장의 ‘고성교육 추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특색과제인 공룡나라 향토사랑 교육’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소규모학교 살리기 방안’등의 주제로 고성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와 격의 없는 토론으로 소통과 공감의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학생자치권 활성화, 학부모에게 정보 제공으로 소통하기, 봉사 학부모와 재능기부자에 대한 지원, 체험대상기관 안내 매뉴얼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업무협의회에서 “교육자치의 꽃은 학교자치”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되는 교직원이 없이 고루 참여하고, 행정을 투명하게 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교장선생님들께 전권을 부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교장선생님들이 교육관리자로서 가졌던 포부를 마음껏 펼쳐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학교마다 특색있고 본질에 충실한 교육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에 앞서 박종훈 교육감은 (폐)동해초등학교 대동분교장에 소재한 아동보호치료시설인 동해청소년학교를 방문하여 심재익 원장 등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고성군청을 방문, 하학열 고성군수와의 만남에서 전국 최고의 명품학교로 설립될 (가칭)공룡중학교의 기반시설 조성 등에 대한 고성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경남교육의 새 방향과 고성교육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로서 고성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실로 자리를 옮겨 제정훈, 황대열 도의원과 교육현안에 대한 환담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