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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GPS 보급사업과 재난시 대응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성군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5일 고성경찰서 소회의 실에서 실무협의회의를 가졌다.
고성경찰서 관계자는 자유토론 시간에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GPS보급을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며 “치매노인 발생시 많은 인력과 시간의 낭비를 가져 오고 인근 진주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치매노인 시설입소 및 재가환자의 현황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여성명예소장들이 성폭력 고위험군에 속하는 재가 지적 장애여성 가정과 1:1결연을 통해 주기적 가정방문, 생활상담, 환경정리 등을 하는 여명나누미 사업에도 보조비 등이 지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번 불행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각 기관이 연계하여 예방해 나가고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청소년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폭우에 각 기관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응원협정과 장비 현황 파악을 통해 재난대응 시스템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지역치안협의회는 오는 28일 10시 30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정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2014년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예산 집행 내역,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사항 및 성과 등이 보고되고 치매노인 실종예방 대책 및 교통사고예방 대책 등이 논의된다.
협의회는 2015년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예산 10개 항목 3천42만원 전액 확보를 해 줄 것과 각 기관에서 제작하는 홍보물에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문구 삽입, 학교폭력예방활동 프로그램에 각 기관 협조,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방안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