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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어린이집 평가 인증이 큰 폭으로 늘어나 보육의 질과 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30개소 중 19개소가 평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인증을 받고 유지해 온 어린이집은 꿈나무 동산 동외 또래또 배둔 사랑샘 아이사랑 우리아이 은혜 참조은 키즈월드어린이집 등 11개소였다. 올해 신규로 고성보듬이나눔이 고성사임당 고운맘 당동 자람터 통통 하늘정원 협동어린이집 등 8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관내 어린이집 인증률 39%에서 64%로 대폭 확대됐다. 평가 인증제도가 도입된 후 지난해 경남이 최하위를 하고 고성군은 도내에서 하위권으로 저조했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 4곳 정도가 내년 초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년에는 어린이집 인증을 80%까지, 2016년에는 90%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관찰자 등을 파견해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과 교섭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 영역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아이사랑 어린이집의 경우 99점을 받기도 하고 동산어린이집은 보육환경, 건강, 영양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각 어린이집에서 평가 인증을 준비하며 표준화된 교육서비스와 개선점을 찾아 질 높은 보육서비스로 가고 있다고 평했다.
군은 평가 인증 확대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차량운영비 월 15만원,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우는 평가 인증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로 도비사업 5만원이 지급된다. 신규 평가 인증 시설에는 수수료 및 시설 운영비 150만원을 지원해 인증을 독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