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지난 7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일제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14일까지 5일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임시 예방접종실을 운영해 보건소 이용이 불편한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관내 예방접종 대상자는 2만여명으로 만65세 이상 노인(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집단수용시설 수용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급~3급) 등은 무료예방접종 대상이다.
무료접종대상자는 보건소 방문시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무료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유료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비 8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접종 대상자 중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내의 소아, 임산부, 만성심폐질환자, 집단시설 수용자, 당뇨, 암,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접종은 독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외출 후 반드시 손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예방접종 권장시기는 유행시기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백신효과 지속시간이 약 6개월이므로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내원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담당(☎670-4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