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시가지에 위치한 남산공원 주변 오토캠핑장과 수남유수지~대독천을 잇는 내추럴 힐링캠프장이 들 서고 둑방황토길이 만들어진다. 군은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2017년까지 사업비 98억원(도비 30% 군비 70%)를 들여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장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11월 기본계획에 들어가 실시설계용역을 할 계획이다.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장은 토지 8만㎡를 매입하여 숲속캠핑장 1만㎡ 숲치유실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상공원 오토캠핑장과 인접한 곳에 내추럴 힐링캠프장을 조성하여 관광객과 가족단위 캠핑객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고성군은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이용객이 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치유숲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고성읍 대독리 수남유수지~갈모봉산림욕장을 잇는 대독천 체험 둑방황토길을 조성하게 된다.
대독천 체험 둑방황토길은 사업비 22억원(국비 50% 도비 50%)을 들여 둑방황토길 길이 5.5㎞를 조성하고 둑마루와 농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남미래 50년 사업으로 확정돼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마쳐 오는 10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여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내년도 소요사업비 2억원 중 도비 5천만원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남산공원 네추럴 힐링캠프와 대독천 둑방황토길이 조성되면 가족단위의 캠핑과 체험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로 주민건강 증진과 고성읍의 외부 관광객 유치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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