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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상 비료지원사업 농민들 호응

올해 70㏊ 시범사업 추진 노동력 감소 효과 기대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9월 26일

고성군에서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파종상 비료지원사업이 참여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천850만원(군비 1천925만원,

담 1천950만원)을 들여 군내 70㏊에 파종상 비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파종상 비료는 파종기를 이용해 볍씨를 육묘상자에 파종할 때 비료 살포기를 장착해 파종과 비료 살포가 동시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종상 비료는 코팅 질소와 코팅 칼리를 함유하고 있어 직파 또는 이앙 시 한 번만 살포하면 벼 생육 후반까지 양분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1회 시비로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이 모두 생략되어 비료사용량과 노동력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비료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질소 성분량 50%, 온실가스 발생량 50% 등이 저감되면서 온실가스 발생량과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농어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는 올해 파종상 비료지원사업에 참여한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 동부팜한농에서 롱스타 파종상비료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파종상 비료를 사용한 논에는 생육상태가 다른 곳에 비해 매우 양호한 상태”라며 파종상 비료사용효과 등을 설명했다.



한 농민은 “올해 파종상 비료를 사용해 보니 실제로 비료양이 줄고 노동력이 절감돼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면서 “파종시 1회 살포로 수확 때까지 비효가 유지되고 실제로 벼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해 올해 수확량도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농업경영인연합회 손상재 회장도 “고성은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농가에서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 파종상 비료가 부족한 일손을 거드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파종상 비료를 고성군에 널리 보급하여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70㏊에 파종상 비료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는데 농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100㏊에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하지만 지속적으로 파종상 비료를 지원하는데는 무리가 있어 2016년 이후에는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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