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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기업유치 국가지원과 경남도 협력에 힘쓰겠다”

원내 수석부대표 전략수립 원활한 현안조정 등 임명 요인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9월 12일
ⓒ 고성신문
# 집권당의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셨다. 소감은


민생경제 살리기가 시급하고 당의 혁신과 변화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에 당의 중책 중의 중책인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집권당의 사무총장으로서의 핵심역할인 당의 인사, 조직, 재정, 그리고 선거 때의 공천업무를 총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당과 청와대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신임 사무총장에 다른 사람이 거론됐는데 이군현 의원이 임명되셨다. 임명까지의 과정은?


김무성 대표께서 사무총장 임명에 계파와 지역안배 등을 고려하여 상당히 심사숙고하셨으며 임명과정에서 언론에서 대구경북지역의 모 의원님을 비롯하여 여러 의원님들이 후보로 거론되었다.
지난 7·14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를 지지했던 중진의원으로서 7.30 재보권 선거 직후에 대표님께 탕평인사를 위해 계파에 상관없이 능력있는 인재를 중용하시라는 개인적인 의견도 드렸다.
최종적으로 저를 임명하신 것은 아마도 4년 전 김무성 대표가 원내대표를 맡았을 당시에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원내 전략 수립과 대야 협상, 각종 정치적 현안 조정 등에 호흡을 잘 맞춰가며 원만하게 처리했던 경험을 좋게 평가해 주시고 신뢰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올해와 내년 지역구인 통영시와 고성군에 대한 현안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정부와의 예산이 절실한데 복안은?


해마다 지자체들이 한정된 국비예산을 따기 위해 연말이면 총성 없는 예산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요소는 결국 돈이며 그중에서 특히 국비예산 확보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통영의 경우에는 이미 8월 1일에 통영시청에서 통영시장과 새누리당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당직자가 참석한 당정협의를 개최하여 국도77호선(통영 광도~고성 동해) 확·포장사업, 국지도 67호선(미수~무전) 조기개통, 통영생활체육관 건립 등 주요 국비 확보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안정LNG발전소 건립, 안정일반산업단지 공사현황 등에 대해서 순조롭게 처리되도록 촉구했다.


고성은 9월 5일, 고성군과의 당정협의 때 논의된 국도77호선 및 국도14호선 확포장사업,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갈모봉산림욕장 기반시설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 등에 대해 고성군, 고성군의회 그리고 경남도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작년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으면서 맺은 기재부 등 예산관련 인적네크워크를 잘 활용하고, 당 사무총장으로서 당에 파견된 정부측 수석전문위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사업 해결과 예산확보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


# 고성군은 민선6기를 맞아 신임 하학렬 군수가 취임했다. 하 군수는 항공산업 배후도시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고성군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의원님의 의견은?


고성군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신성장동력으로써의 항공우주산업 기반조성이 시급하다.
매출규모가 1천억원, 협력업체 포함 1천300여명 규모의 천해지 조선이 세월호 사태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여전히 세계 조선산업 침체와 중국의 저가수주로 지역 조선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고성 조선해양특구 변경을 위한 고성 장좌·내산 조선특구 공유수면매립 추가 확대 계획이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통과함으로써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설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조성이 가능해지는 등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조선산업 부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항공우주산업의 경우에는 진주사천지역에 항공우주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발맞추어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서 항공우주산업관련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위한 국가지원과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


# 고성군에 민자발전소가 유치될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발전소 명칭, 군호마을 이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등 군민들의 관심이 많다. 추진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은?


약 4조5천억원 규모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고성민자발전소 사업의 경우 특별지원금, 기본지원금, 취등록세, 지방세 등을 통한 지방재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기 때문에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챙기고 있다.
민자발전소 건립은 반드시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되어야 하며 주민불편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발전소 건립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동안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난 2월 ‘하이면 고성화력발전소 관련 주민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7월 고성그린파워(주) 대표이사와의 간담회, 8월 고성그린파워(주) 창립기념식 참석 등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해 왔다.
앞으로 발전소사업 추진과 관련되어 군호마을 이전대책, 사원숙소 및 사원아파트 관내건립, 지역주민 우선채용 및 지역 기업체 참여 등 주요과제에 대해서 지역주민과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 3선의원으로서, 예결위원장으로서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오셨다. 앞으로의 계획은


먼저 사무총장이 되었지만 직접 고성통영 지역주민 여러분께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신문지면을 통해서 인사드리는 것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
당 사무총장으로서 취임한지 한 달도 채 안되었지만 주 5일 내내 최고위원회의, 최고중진연석회의 등 당내 회의와 각종 현안 대응으로 눈코 뜰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현재로선 집권당 사무총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충실히 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구 의원으로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의 현안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 등에 차질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도 잘 챙기도록 하겠다.


# 의원님께 많은 군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은?


사무총장 임명 이후 고성·통영 지역주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을 새삼 느낀다.
부족하지만 여당 사무총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사무총장으로서 민생경제 챙기기와 국민이 바라는 당의 혁신과 변화가 잘 추진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다가오는 2016년총선 승리와 2017년 대선승리로 정권재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고성·통영이 낳고 키워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큰 정치인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4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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