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고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고성지부가 주하고 한국예총 고성지회가 후원해 이뤄진다.
이번 음악회에는 ‘루먼 브라스’가 초청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계획이다. 루먼 브라스의 루먼이라는 단어는 빛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이다.
클래식을 전공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루먼 브라스는 기존의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팀이다.
동아콩쿨과 제주국제콩쿨 1위를 입상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가진 팀원들로 구성된 루먼 브라스의 화려한 연주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루먼 브라스는 트럼펫 김승헌 이나래 호른 신동복 트롬본 정학균 튜바 박상현 퍼커션 유연송 등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정학균의 음악해설로 ‘Just a closer walk’ 등의 음악으로 문을 연다. 이어 악기 소개 및 악기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공연은 ‘수퍼맨 테마곡’, ‘어메이징 그래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으로 음악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음악협회 이성준 고성지부장은 “지난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서 현악4중주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음악을 감상하고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금관5중주를 타악기와 함께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듣고 경험하는 시간으로 매우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고성의 많은 청소년들과 군민들의 많은 참가를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