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공룡엑스포 입장권 강매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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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생명의 빛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2012년 대비 관람객 57만명 준 121만9천명의 관람객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은 국도비 및 행사수입, 군비 등 113억원, 지출은 시설비, 행사운영, 부가세 등 102억8천100만원으로 10억1천900만원의 손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2012년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주제표현 야외전시 △공무원 참여인력 축소 △입장권 판매 제도 개선 △지역주민 지원 강화 △공룡엑스포를 중심으로 시너지효과 극대화 등을 내세웠다.
공무원 참여인력은 지난 엑스포 휴일기준 248명에서 36명이 감소한 214명이 투입된다. 이는 2012엑스포의 공무원 비중 38%에서 2016년에는 27%로 감소하는 것이다.

입장권판매 제도 개선은 군민입장권을 신규로 도입해 군민에 한해 예매권 가격이 같거나 적은 금액에 판매해 군민이 예매권을 구입할 이유가 없도록 한다. 예매권의 판매계획도 축소된다. 예매권은 공룡엑스포 홍보과정에서만 판매하며 입장권 판매수입의 30% 정도(2012년 47%)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량판매 수수료 강화, 사기업과 공동마케팅 등 외부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입장권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민 지원 강화는 24억원(33%)에서 27억원(39%) 정도의 지역상품구입 확대, 1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자원봉사군민 처우개선, 식음시설 관내 거주자 우선 입주, 엑스포 근무자 지역주민 우선 채용, 엑스포기간 중 읍면 체육대회 등에 이벤트공연팀 지원, 입장권소지자 관내 상품 할인제도 등이 신규로 도입된다.

엑스포를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는 명확한 업무분장으로 공룡엑스포조직위는 행사자체에 집중, 많은 관람객 방문을 유도한다. 문화관광체육과는 관광프로그램 개발, 특구경제과는 지역경제 활성화, 박물관사업소는 특별행사장 운영,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관람객을 활용한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고성군, 조직위, 민간참여 관광협의체를 구성하고 1박2일 볼거리를 위한 관광활성화 4극점을 개발한다.

군은 국제행사 미승인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고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국비시설비, 리모델링을 위한 도비 시설비는 2015년도 당초 또는 추경예산에 반영해야 하며 국비 운영비(기금)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수시로 신청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계획은 2014년 제1회 추경에 운영비 2억원을 신청하고 10월 행사 기본계획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군은 고성군의회에 지난 4일 의회 월례회에서 엑스포에 대한 1차 보고를 했다. 의회는 12일 상세한 2차 보고를 받고 질의와 논의를 할 계획이다.